가수 이현우가 케냐와 우간다, 이집트 등 아프리카 대륙으로 특별한 낚시 여행을 떠나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거대하고 기괴한 괴어들과 한 판승부를 펼친다. 오늘 10일(월) 밤10시 첫 방송되는 MBN 특집 다큐멘터리 <괴어대탐험>이 바로 그 주인공. <괴어대탐험>은 자연과 모험, 인간이 어우러진 ‘익스트림 리얼 다큐멘터리’다. 케냐와 우간다, 이집트 등 3부작 아프리카 시리즈로 제작된 방송은 아프리카 대륙곳곳의 산과 바다, 밀림과 사막 등 오지를 찾아다니며 2m안팍의 괴어를 잡고 각지의 풍습과 문화, 그곳에서 만나는 현지인들과 함께 살고 느끼며 발견하는 살아있는익스트림 다큐멘터리를 지향한다. <괴어대탐험>은 낚시광으로 알려진 가수이현우를 비롯해, 루어 낚시 전문가 이상학 프로, 익스트림 다큐멘터리스트 이정준 감독의 색다른 낚시 모험을 담은 프로그램. 이들 3인의 원정대는 괴어를 찾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누볐다. 케냐, 우간다, 이집트의오지를 누빈 이들은 과연 세상을 놀라게 한 괴어를 찾을 수 있을까. 방송은 미지의 괴어를 잡기위해 오지 한 복판으로 들어간 세 남자가 괴어를 탐험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동시에 시청자에게낚시의 색다른 희열과 쾌감을 선사할 예정. 또한 이들 3인의지구촌 괴어 익스트림 원정대가 펼치는 괴어잡기와 문명탐험은 힐링과 인생의 도전, 아웃도어에 대한 도시인들의열망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어 대탐험'은 길고도 험난한 여정이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환경, 통상 진기한 고기가 나오는 곳은험하다. 또한 어느 지점에 괴어가 출몰할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이들이목표로 하는 괴어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상어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악어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골리앗물고기 '타이거 피시' 같은 어종을 만날 수도 있다. 학설에 의하면 송아지를 잡아먹는 물고기, 아기를 잡아먹는 물고기도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무한한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괴어 특집' 프로그램 섭외 소식을 듣고 만난 이현우는 “태국 같은 가까운 국가에 가서 촬영 좀 하다가 리조트에서 쉬는 일정을 생각했다”고 전하며,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완전 밀림으로 가더라. 남자들은 대자연에서 자신을 실험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 알고보면 제가 상당히 강인한 사람임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는 처음”이라는 이현우부터 “어떤 놈들이 나올지 몰라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들어간다”는 이상학 프로, “어떤 놈이 나타날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예상치 못한 위기에 나약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 달라”는이정준 감독까지 세 남자가 만난 '괴어'는 어떤 모습일까. 또 물고기와 치열한 사투를 통해 세 사나이가 말하려는 바는 무엇일까. 맨몸으로 아프리카 오지를 누빈용감한 사내들의 익스트림 리얼 다큐멘터리 '괴어 대탐험'은 10일(월) 밤 10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한편, 오늘 첫 방송되는 1부는 ‘케냐’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