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뮤지엄과 스마트스쿨과의 만남으로 행복한 창의인재 양성

'창의인재 양성과 박물관 교육'을 위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0이 6월 24일 참샘초등학교(교장 이혜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종특별자치시 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체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 교육 분야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서 상호 적극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맺게 된다. 2011년부터 각 시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네 번째 업무협약으로 박물관교육과 공교육의 유기적 연계성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과 세종특별자치시는 현재 스마트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스마트교육을 준비·실행하고 있다. 스마트환경을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박물관교육프로그램을 교실에서 수업에 바로 활용하는 등 향후 스마트뮤지엄과 스마트스쿨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리라 기대한다. MOU 체결 이후에 교육청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 학생들의 민속문화 이해 및 박물관 체험활동의 지원,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교육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