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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무한도전'과 함께 좋은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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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2호 김지혜⁄ 2013.06.28 10:34:40

MBN 교양 프로그램인 ‘휴먼다큐 사노라면-100세 어머니를 부탁해 편’이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심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에 따르면, 27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3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총 40편의 출품작 중, 종편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100세어머니를 부탁해 편’을 뉴미디어 부문에 선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휴먼다큐사노라면-100세 어머니를 부탁해 편’ 선정 이유에 대해, “60년 동안 고부관계를 이어온 100세 시어머니와 팔순 며느리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어 시청자들에게 각박해진 현실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효(孝)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100세어머니를 부탁해 편’은 처음 시집을 온 열여덟 살부터 여든 한 살이 된 현재까지 무려 62년 째 시어머니와 한 지붕 아래에서 동거 중인 며느리 이광순(81) 씨와 100세 시어머니 이삼순(100) 씨의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하루도 바람 잘날 없는 고부간의 기 싸움이 계속되지만 그래도 당신 없이 못 산다는 인생 최고의 짝꿍,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치매라는 병을 얻게 된 호랑이 시어머니 삼순 씨와 그런 시어머니 뒤를 딸보다 살뜰히 챙겨주는 며느리 광순 씨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져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포근하고도 저릿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에는 MBC ‘무한도전’8주년 특집 ‘무한상사-정리해고 편’과 SBS ‘SBS 스페셜’의 ‘착한 이웃 불편한 이웃 무서운 이웃’을, 지역방송 부문에는 제주 MBC 4.3 특별기획 ‘넉시오름의 세 가지 이야기’를 각각 선정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사람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노하우를 전하며, ‘힐링이필요한 시대’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하는 '치유의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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