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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결혼생활 9년 아내에게 생활비 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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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2호 김지혜⁄ 2013.06.29 20:00:05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이 이번에는 “아내에게 생활비를 단 한 번도 준 적이 없다”는 폭탄고백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홍림은 오는 29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싸워야산다’편에 출연해 “주제에 관해 듣지 못한 상태에서 섭외가 와서 응했는데 역시나 알고 보니 돈과 관련한 내용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사업 빚 때문에 오랜 기간 아내에게 피해를 줬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결혼 후 현재까지 생활비를 각자 충당하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또 최홍림은 “현재가 행복해야지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금은 해서도 안된다”면서 “나는 저금은 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자신이 저축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빈축을샀다. 이에 MC 박수홍이 “그래도 자식들 교육비는 들지 않나?”라고 묻자, “자식들은 스스로 알아서 크니까 별 문제 없다. 학교 보내주고 밥 먹여주고 잠 재워주는데 본인이 알아서 커야 하는 거다. 학교 보내주고 밥 먹여주고 잠 재워주면 부모로써 할 도리 다 한 거 아닌가?”라고 반문해 박수홍을 되려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동치미’는 ‘싸워야 산다’는 주제로 “사소한 양말 한 켤레로 부부 싸움이라는 대혈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양소영 마담의 ‘불태워 버리고 싶은 양말’사건과 여우처럼 남편을 휘어잡는 김지영마담의 ‘부부싸움 후에는 침대를 사수하라’ 등 대한민국 부부들의시시콜콜한 부부싸움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 방송은 오는 29일(토)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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