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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술단체 비즈니스 스쿨’, 메세나 심화과정으로 돌아왔다

LG생활건강과 한국메세나협회가 마련한 '지식나눔' 메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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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4호 왕진오⁄ 2013.07.09 17:15:10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가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의 후원으로 오는 7월 10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2013예술단체 비즈니스 스쿨'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예술단체가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2007년에 시작됐다. 창작 활동에만 매진하는 예술단체 실무 책임자들이 기업의 문화CSR전략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후원하는 ‘지식나눔’형태의 차별화된 메세나다. 올 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예술단체 및 인프라 홍보·마케팅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50명을 모집했다. 지난 프로그램이 기획서 작성 스킬, SNS 활용 마케팅 기법, 기업 비즈니스 환경 이해 등 기능실습 위주의 교육이었다면 심화과정으로 돌아온 ‘2013 예술단체 비즈니스 스쿨’은 본격적인 경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케팅 노하우, 홍보 기획, 관객 개발 전략, 펀드레이징 전략 등 예술단체 운영과 관련된 주요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첫 날 ‘우리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과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한 에이콤인터내셔널 윤호진 대표의 강연으로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지식나눔 시간에는 한국메세나협회 이병권 사무처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오성화 대표, 캔파운데이션 김성희 이사가 예술단체 펀드레이징 전략에 관해 말한다. 그 외에도 ‘다시 듣고 싶은 명강’에 MBC 김소영 주말뉴스데스크 부장, 불황기 관객개발 전략에 대해 쇼앤아츠 한경아 대표, 기업에게 배우는 마케팅 노하우에 LG생활건강 이만희 부문장이 함께 한다. 서울, 부산, 전주 등 전국의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문화예술계 이슈와 정보를 나누고, 참여 예술단체들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이루어진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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