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호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와 박물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제9기 공무원 대상 박물관 문화 연수'를 마련한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박물관 문화연수는 '전시품으로 이해하는 문화산책'이라는 주제로, 기획·특별·테마전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강의와 전시 관람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과정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개최중인 '이슬람문명전'을 비롯해 '표암 강세황 특별전', '신중-불교의 수호신들'등 기획·특별전시에 대한 강의와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전시 관람을 하고 관련 전문가의 심층 강연을 듣는다. 또한 한지선에 산수화 및 사군자 그리기, 도장 새기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더위를 이겨내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며, 친근감 있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의 공무원 박물관 문화 연수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 74개 기관에서 약 150여명이 신청해, 이중 80여명이 문화연수를 함께하게 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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