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와 개그맨 지석진, 가수 김종국, 개리 등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멤버들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RACE START' IN HONG KONG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 마쳤다. 13일 홍콩 Asia World-Expo 열린 "RACE START!" IN HONG KONG! Fan Meeting Asia Tour 2013 에는 4000여명의 팬들이 모이며 멤버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약 2시간 동안 준비한 미션으로 객석에 있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히트곡을 부르며 현장에 있는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멤버들은 등장 퍼포먼스로 '영웅본색'에서 선보인 바바리 코트를 입고 광둥어로 주제가 당녠칭(當年情) 을 열창 했다. 또한 왕코 형님 지석진은 2부 순서에서 홍콩의 유명 가수인 천이쉰(陈奕迅)의 '중커우웨이(重口味)'를 광둥어로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나머지 김종국, 개리, 하하 도 자신의 히트곡들을 불렀다. 현지 언론은 네 명의 멤버가 홍콩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광동어 노래와 현장에서 진행했던 게임 내용을 대서로 특필했다. 앞서 '런닝맨' 촬영 차 홍콩에 방문한 적이 있는 네 멤버는 이번 홍콩 팬 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의 향한 뜨거운 관심에 또 한번 감동했다. 공연이 끝난 후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홍콩!! 잊지못할추억 만들어주셔서 그리고 저희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친 듯이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 홍콩!! 딤섬딤섬딤섬딤섬~!!!^^"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홍콩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홍콩 팬 미팅 공연을 마친 위 네 멤버는 계속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