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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속문화에 대한 모든 것 '경남민속조사보고서'에 담아내

'2013년 경남민속문화의 해'관련 보고서 5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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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36호 왕진오⁄ 2013.07.25 13:11:00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2013년 경남민속문화의 해'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경남의 민속문화를 조사·정리한 민속조사보고서 5권을 발간했다. 2012년 경상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민속박물관은 1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약 9개월의 기간 동안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마을과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 거주하면서 현지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물로 2개 지역의 민속지와 살림살이 조사보고선 각 2권씩 4권과 경남의 대표적인 민속문화를 주제로 한 '경남의 민속문화' 1권을 더해 총 5권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조산 대상지인 남해 물건마을은 남해를 대표하는 어업 전진기지로 자리를 잡아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방보어부림은 자연재해로부터 마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혜택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각광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 마을에는 1960년대 말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정착한 독일마을이 색다른 풍광으로 조성되어 있다.

합천군 율지리는 낙동강과 회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율지나루를 통해 상권이 매우 발달했던 곳이다. 넓은 농지를 기반으로 마늘과 양파를 대량 생산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농촌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두 마을에서의 장기 체류 조사를 통해 과거의 모습을 바탕을 현재를 분석해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발전해가는 경남의 대표 어촌과 농촌마을의 기록을 담아냈다. 이번에 발간된 5권 보고서는 '남해의 보석 물건마을', '조창남·김순점 부부의 살림살이', '노를 저어 갔던 율지. 다리 건너 만나다', '성윤용·김숙자 부부의 살림살이', '경남의 민속문화'로 구성됐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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