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학의 거대 아이콘 마광수의 대표시집이자 문제작인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스크린에 옮긴 동명 타이틀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제공:스크린조이, (주)조이앤컨텐츠그룹'가 8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본포스터와 예고편을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본 포스터와 예고편은 영화가 담고 있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데, 특히 본 포스터에는 성상납 문제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듯 보이는 '은밀한 비밀이 거래되는 그 곳'이라는 카피 이외에 주연배우 성은채의 도발적인 자세도 눈길을 끈다. 예고편 역시 영화 본편의 수위 높은 노출장면을 예감할 수 있는 자극적인 영상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줄 곧 이어지는데, 영화'가자, 장미여관으로'는 기획단계부터 원작자인 마광수 교수의 성적인 표현수위를 가감 없이 담아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던 터라 출연 배우들에게도 이러한 점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인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되어 원작과 연극 등에 이어 사회적인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