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깜짝 시술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오는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동치미> ‘한 살 더 젊게 살기’편에서 “이제부터라도 버는 만큼 외모에 투자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정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외모에 대해 큰 걱정은 안 해봤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나에게 ‘반평생 음식 잘하는 여자에게 실컷 얻어 먹어봤으니, 이제는 예쁜 여자와 살아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최근 들어 예뻐진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 것. 이어 그녀는 “요리연구가가 되기 전,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미용실에 간 적이 없었다. 집에서 스스로 커트와 파마를 하고 로션 하나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며 여자로서 많은 걸 포기한 삶을 살았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자신을 제대로 가꾸지 못했기 때문에 남편의 말이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혜정은 “최근 활동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외모가 눈에 띄게 예뻐지더라. 그래서 나도 그들을 따라 시술에 도전해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시술 후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는데, ‘나도 이제 연예인인 가봐’하는 마음에 아픈 것도 잊고 다음에는 어디를 해볼까’하는 행복한 고민을 했다”고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압권은 이어진 이혜정의 발언. “시술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인지, 요 근래 동치미 MC 최은경으로부터 ‘선생님 얼굴이 왜 이렇게 예뻐지세요?’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전하며 “이제 내가 예뻐지는 대열에 합류하는 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여 사람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주 동치미는 ‘한 살 더 젊게 살기’를 주제로 젊음을 바라보는 남녀의 다른 관점은 물론 젊게 살기위한 비법, 나이 들어 좋은 점, 멋있게 나이드는 방법 등을 이야기해본다. 방송은 10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