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남편 최홍림이 “내 부채는 모두 아내 이름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내는 절대 나와 이혼 못한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오는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동치미> ‘돈은 힘이다’ 편에 출연한 최홍림은 “모든 재산을 아내 명의로 돌렸다. 평소 아내가 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자기가 현재는 나보다 많이 버니까, 내 이름으로 되어 있는 재산을 모두 자기 이름으로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야유를 받았다. 그 이유인 즉슨, 최홍림의 말 속에 자신이 하던 사업이 망하면서 생긴 모든 부채를 아내에게 넘기려는 그의 의도가 숨겨져 있었던 것. 이어 최홍림은 “아내가 빚을 갚아주고 있는데, 또 다른 걸 갚아달라고 하면 복잡해 지니까 모든 걸 아내 이름으로 해서 한꺼번에 다 갚는 편이 좋지 않나? 단, 내 상황이 좋아지면 내가 책임을 질 것이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라도 편하게 지내자고 말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멘붕에 빠뜨렸다. 또 그는 “아내가 살기 싫다고 이야기하면, 딱 한마디던진다. ‘살기 싫어? 그럼 살지마! 부채는 모두 당신 이름으로 되어 있어’라고 말한다”는 그의 폭탄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최홍림은 “최근 잦은 방송 출연으로 나도 수입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 내가 여기저기 마음대로 돈을 잘 쓰고 다니는데, 아내가 그런 나의 모습을 좋아한다”며 철없는 첫째 아들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의 발언에 여성 패널들은 “아내가 불쌍하다” “왜 아내가 빚을 갚아야 하나?” “편하게 지낼 한 사람이 아내가 되면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돈은 힘이다?’라는 주제로 돈에 관한 부부간의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볼 예정. 철 없는 남편 최홍림의 사연 공개는 오는 24일 토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