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가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시청률을 넘어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가 4.1%(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3.4%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이하 화신)을 따라잡은 것. 전일 방송을 통해 김구라와 신경전을 벌인 강용석이 승리한 것이다. 지난 달 2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서 MC 강용석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과의 시청률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강용석은 “‘유자식 상팔자’가 ‘화신’을 잡는 건 예정된 수순이다. 화신의 시청률을 잡는 게 올 여름 화두“라고 언급한 것이 9월 첫 방송에서 현실화 된 것이다. 화요일 예능의 신흥강자 JTBC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이 출연하여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로, 지난 6월 4일 첫 방송된 이후 지난 8월 6일에는 5.09%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2.281%, MBN '엄지의 제왕'은 2.065%,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는 2.00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로써,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비지상파 화요 예능 1위는 물론 지상파를 제압한 화요 예능의 신흥강자임을 입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