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전원주 "가장 하고 싶은 연기는 러브신"

  •  

cnbnews 제343호 김지혜⁄ 2013.09.13 15:12:21

배우 전원주가 “가장 하고 싶은 연기가 러브신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13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MBN<아궁이>에서는 꽃할배 열풍의 주인공인 이순재(80)·신구(78)·박근형(74)·백일섭(69) H4의 꽃미남 배우 시절부터 최고 전성기 이야기까지 화려하고 다사다난했던 젊은 시절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전원주는 꽃할배들의 절친 여배우 3인방으로 사미자, 김형자와 함께 출연해 “꽃할배들과는 항상 상대역보다는 주인집 사장, 회장, 어르신 등의 관계로 연기해 아쉬웠다. 연기자로 제일 하고 싶은 연기가 사랑하는 역할이다. 포옹 한번 받아보고 뜨거운 가슴에 안겨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 별명이 전쭈구리였다. 말을 똑똑히 못하고 중얼거렸고, 신인시절 부끄러움을 많이 타 어울리지 못했다. 당시에는 꽃할배들과 감히 같이 앉을 생각도 못하고 대기실 구석 자리를 차지해 앉았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전원주는 “하루는 중요한 배역을 맡았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대사도 잊어버려 상심하고 울고 있었다. 그때 이순재 선생님이 ‘지나간 걸 후회마라. 앞으로 하는 걸 잘해라. 앞만 봐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그 마음이 정말 고맙고 가슴 따뜻했다”고 전하며, “그 후에도 꼼꼼하게 많은 연기지도를 해주셨다. 그런 인연으로 아들 주례도 봐주셨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에 패널들은 “그때부터 직진 순재였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아궁이’에서는 국민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꽃할배들의 젊은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꽃할배들과 수많은 작품 활동을 함께하며 모든 것을 지켜봤던 꽃할배들의 절친 여배우 3인방 사미자, 전원주, 김형자와 ‘꽃할배의 술친구’로 알려진 최병서의 입을 통해 들어본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