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의 트리뷰트 앨범 '히트맨 프로젝트'의 주자로 프로듀싱 팀 e.one과 V.O.S의 멤버인 싱어송라이터 최현준(32)이 함께 했다. 히트맨 프로젝트는 뮤직큐브가 제작한 아시아 최초의 트리뷰트 앨범으로, 최고의 케이팝 프로듀서들과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대거 합류가 알려지며 기획 단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에일리 'My Grown Up Christmas List'(Christmas Wish), 이소라&영지의 'Hard to say I’m sorry' (좋은사람만나서), 바비킴 'I’m Alive', 김태우의 'Goodbye(굿바이)', 양파의 'Glory of Love(선물)'에 이은 이번 싱글의 타이틀은 ‘The Last Time’이다. 'The Last Time'은 국내에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에릭 베넷(Eric Benet)이 데이빗 포스터의 프로듀싱으로 2005년 발표했던 앨범 'Hurricane'에 수록된 곡으로, 국내에서는 타이틀 곡 'Hurricane'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최현준은 V.O.S를 통해 보여줬던 폭발적인 보컬과는 달리 감미롭고 달콤한 R&B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원곡이 어쿠스틱 피아노와 스트링이 중심이 된 잔잔한 느낌이었다면, 마치 재즈바에 앉아 있는 듯한 효과음과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버전의 ‘The Last Time’은 E.P와 브라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재즈 브라스 밴드의 공연을 현장에서 감상하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만들어 냈다. 국내 최대의 작곡 작사가를 보유하고 있는 '뮤직큐브'가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기획하고 구성한 데이빗 포스터 헌정앨범 '히트맨 프로젝트'는 에일리-황찬희, 이소라-영지-이승환, 그리고 바비킴-임현기-킹스턴루디스카, 김태우-이현승, 김형석-양파, e.one-최현준 등 최고의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라인업으로 앞으로도 대중들 곁에 계속해서 다가갈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