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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현실을 직시하면 할 일이 보인다

근거 없는 낙관에서 벗어나 문제를 바로 보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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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7호 왕진오⁄ 2013.10.13 12:49:26

‘현실을 직시하면 할 일이 보인다’는 미국 대학 농구 역사상 최다승 감독 2위에 이름을 올리고, 미국 농구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두 번이나 맡았던 전설의 승부사, 밥 나이트 감독의 필생의 승리 전략을 담은 책이다. 그는 그와 팀 선수들이 통산 902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얻은 비결이,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 ‘부정적인 생각의 힘’이라고 고백한다. 건널목을 지날때는 양쪽 차선을 모두 살펴봐야 하는 것처럼 처한 현실의 흑과 백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팀의 취약점을 찾고 패배의 요인을 미리 가늠해 철저한 연습과 준비로 이를 제거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밥 나이트 감독은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야말로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엣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락 강조하면서, 그동안 대안 없는 격려와 위로에 젖어 있던 우리에게 따끔한 충고 메시지와 함께 승리를 거머쥐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들을 제시한다. 밥 나이트 감독은 미국 대학 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긴 인물로 현재 ‘ESPN'대학농구 중계의 주요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50년 농구 인생을 담은 책‘나이트:나의 이야기’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4주 동안 오르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패배를 모르는 승부사이자 대단한 전략가로 알려진 밥 나이트의 이번 책에는 그의 전략대로 경기에 임해 승리를 거머쥔 선수들의 활약상과 그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감독과 리더로서 그가 어떤 리더십과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었는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세계와 사회 현장에서 구체적인 대안과 전략을 마련하지 못해 고심하는 비즈니스맨들, 대안 없는 위로와 격려에 식상해진 젊은이들, 그리고 현실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상황을 변화시킬 만한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깨달음과 혜안, 색다른 전략을 제공할 것이다. △지은이 밥 나이트, 밥 해멀 △옮긴이 신예경 △펴낸곳 알키 △256쪽 △정가 13000원.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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