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더 케이트윈타워 카페마마스에서 진행된 '러브 도네이션'프로그램 설명회에 함께한 가수 솔비가 자신이 그린 캐릭터로 만들어진 스티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연말을 맞이해 아티스트들이 함께 스티커를 제작해 사랑의 기부 운동에 나섰다. '러브 도네이션'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가수 솔비, 팝 아티스트 찰스 장, 캐릭터 디자이너 윤혜지,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 화가 문형태, 비주얼 아티스트 키야김이 자신들이 만든 캐릭터를 재능 기부했다. 이들이 만든 캐릭터 스티커는 카페 마마스가 '러브 도네이션'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페 마마스 주혜은 대표는 "불우한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큰데, 방법을 잘 몰랐다. 물건을 만들어 카페를 찾는 손님들과 함께 도움을 주기 위해 귀여운 스티커를 사용해 쉽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들의 참여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를 맡아 다양한 자선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광기가 평소 자선경매를 통해 알게된 아티스트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실천을 제안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러브 도네이션' 스티커 프로젝트는 참여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27장의 스티커로 만든 1000세트가 우선 공개되어 사랑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