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림미술관 1층에서 진행된 '현대카드컬처프로젝트13' 마리스칼 설명회에 함께한 하비에르 마리스칼이 자신이 그린 드로잉 작품의 모티브가 일본 선술집을 들어갈때 떠올랐다며 재연을 해보이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스페인의 국민 디자이너 마리스칼(63)의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전시가 12월 7일부터 2014년 3월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마리스칼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를 비롯한 그래픽 디자인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회화와 조각, 영화 그리고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The Art Player'와 '해피월드'를 포함해 12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의 13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마리스칼은 예술을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놀이로 정의하고, 전시 공간을 하나의 큰 스케치북이자,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곳이라고 규정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