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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왕중왕전, 무려 86만여명 투표 '휘성 모창 김진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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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1.26 03:10:35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방송중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고 있는 장면.

[서울=CNB]왕진오 기자= 25일 밤 11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2-왕중왕전'에서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른 김진호(24)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26일 새벽 12시 28분 종료된 86만여건의 시청자 문자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부른 '사랑해 휘성' 김진호가 최다 득표를 얻어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2등을 차지한 조현민은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 3등 임성현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열창했다.

▲25일 밤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히든싱어2 왕중왕전 톱3에 오른 김진호(왼쪽부터),임성현,조현민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김진호는 "15살 때부터 거울을 보며 휘성의 노래를 불렀다. 언제까지 이렇게 노래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히든싱어', '휘성' 형님 감사합니다. 이젠 어떤 역경이 닥쳐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학교 공대에 재학중인 김진호는 지난달 '히든싱어2'휘성 편에서 휘성의 소속사 사장인 태진아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는등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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