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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

우에다 마사히토 지음·정지영 옮김 / 1만3000원 / 한스미디어 펴냄 /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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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74호 이성호 기자⁄ 2014.04.14 13:15:02


지금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이 요구되는 시대다. 주어진 업무만을 성실하게 처리하고 같은 결과를 내놓는 사람은 더 이상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 기업 간, 개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성과를 내놓는 사람은 특별한 사고력으로 차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학문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이론을 만드는 과학자들은 공부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엉뚱한 생각을 하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남들이 살피지 않는 문제를 파고 든 사람들이다.

도쿄대학교 이론 물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남들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내놓기 위해서는 생각의 틀이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해답이 있는 문제의 답은 잘 찾지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해내는 능력이 없는 사람을 ‘매뉴얼형’ 인재라고 한다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까지 찾아내는 사람은 ‘사고형’ 인재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까지는 매뉴얼대로 공부하고 시험 성적으로 능력을 평가받는다. 하지만 대학과 사회에서는 전혀 다른 능력을 요구받는다. 이 책은 도쿄대 신입생을 위해 저자가 강의한 생각 수업의 핵심내용을 담고 있다. 사고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사고력을 기르려면 평소에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지 3단계 과정으로 정리해 알려준다.

-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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