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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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고대문명의 신화 스토리는 왜 비슷한 걸까? 우리는 정말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단군은 신화 속 인물인가, 아니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이러한 의문점들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이 책은 우리민족의 감춰진 역사 속에서 신화를 통해 민족의 진정한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 주된 키워드는 바로 ‘우리 한(칸)민족의 뿌리는 성서 속의 카인(칸)이며, 수메르인’이라는 것. 우리에게 전래된 단군신화는 그들이 동방으로 이주해 토착민들을 정복하고 융합해 나가는 과정을 신화화한 것으로, 즉 우리의 신화 속에 환인(칸인)과 환웅(칸훈) 그리고 단군에 이르기까지가 이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고대 문명사회를 겪었던 그리스, 인도, 이집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신화의 내용을 역사적인 사실과 대비해 분석하고 진정한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우리민족이 아메리카로 진출해 아스텍·마야·잉카문명을 이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각국의 신화와 기록, 전승된 성서의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고 분석해 역사적인 사실을 파악하고자 한 이 책은 특히 성서의 카인(칸인, 칸)이 이제까지 감춰진 고대사회를 열 수 있는 키워드로 봤다.
(CNB저널 =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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