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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세계 100대 코스 ‘꿈’…파인 비치 골프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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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07호(창간기념호)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겸 전문대기자⁄ 2014.12.04 08:43:18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서형종 대표는 미남형에 항상 부드러운 미소와 바리톤 목소리를 가진 외유내강형으로 꼼꼼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하다. 특유의 사교술과 조직력을 갖춘 경영자로 골프업계에선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두 번째로 다시 부임한 서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청사진을 갖고 있다. 한국의 남녀 프로골퍼들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것처럼 ‘파인 비치 골프링크스’를 5년 이내에 세계 100대 코스에 올려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골프코스 태동부터 현재까지 그는 파인 비치 골프링크스를 단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골프에 관한 한 충성파이자 애착가이며 골프장이 그의 인생이다. 클럽하우스의 고객영접부터 골프텔 화장실, 음식서비스 및 직원과 캐디 개개인의 신상에 이르기까지 꿰뚫고 있다.

코스 곳곳에 산재돼 있는 나무 한 그루까지 한 눈에 모든 것을 담는다. 매일 보이지 않는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있다. 중점을 두는 경영방침은 “신뢰와 서비스를 통한 충성 고객확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 그리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철저한 교육”이다.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프리미엄급 럭셔리한 명품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코스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형종 대표의 세계 100대 골프장 꿈을 실은 파인비치 깃발. 사진 = 김의나


그는 세계 100대 코스 선정 기준인 14가지 평가사항을 일일이 파인 비치 골프링크스에 대입 비교 분석하면서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다.

골프코스는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야생화 식재, 나무 가지치기 등도 그린키퍼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에 의뢰해 코스에 어울리고 홀 특성에 맞는 조경을 해야 한다.

특히 코스의 잔디와 그린, 벙커 그리고 연못의 물은 철저하게 관리해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여 골퍼들에게 감동을 줘야한다. 직원들의 서비스도 천편일률적인 보수적인 태도에서 탈피해 국내 제일의 서비스모범 업체로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세계 제일을 향한 힘찬 함성. (오른쪽부터)탤런트 심양홍, 서형종 대표, 필자, 사진작가 김병권. 사진 = 김의나


자연이 선사한 예술품, 동양의 페블비치

골프장 업그레이드 계획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2015년을 세계 100대 코스 준비 원년으로 선포하고 성장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 중이다.

이 회사 모 팀장은 “서 대표가 골프장에 동이 트면 소리 없이 출근해 클럽하우스와 라커, 식당의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코스를 돌아본 다음 사무실로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해 귀가하는 열성파이기 때문에 출퇴근 모습을 거의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 페블비치가 있다면 한국에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있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모든 홀에서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시사이드 골프장(18홀, 파72, 전장 6724m)으로 환상적인 풍광과 도전적인 레이아웃이 특색이다.

▲바다에 연한 로맨틱한 코스. 사진 = 김의나


표고차 25m 이내의 리아스식 해안에 18홀 중 9개홀(비치코스 6개홀, 파인코스 3개홀)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어 세계 유명 골프장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명홀들이다. 이 골프장의 명성은 이미 국내외 골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심미성(審美性) 1위의 영예로 한국 10대 코스에 수차례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됐다.

서형종 대표가 이끄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새로운 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NB저널 =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겸 전문대기자) (정리 =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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