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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유통의 구조적 문제 해결 하겠다"…표미선 대표, 서울예술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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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3.26 17:23:19

▲서울예술재단 이사장을 맡은 표미선 표화랑 대표.(사진=왕진오 기자)

(CNB저널=왕진오 기자) 미술시장의 유통환경과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예술가와 대중 참여의 장을 제공하는 플랫폼 형성을 위한 서울문화재단이 4월 7일 첫 발을 내딛는다.

이사장에는 지난해까지 15∼16대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회장을 역임한 표미선(66) 표갤러리 대표가 맡는다.

표 이사장은 "예술가의 일자리 창출 및 예술 영역 확장, 사회적 서비스 확대를 통한 작가의 작업의욕 고취와 새로운 제3 형태의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게 됐다"며 "화랑협회장을 맡으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규모 확대와 작가들의 의욕 고취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창단식이 열리는 4월 7일에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 옆 주택에 마련된 재단 사무실의 전시 공간에서 포트폴리오 박람회를 연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평면과 입체 분야 각 1명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고, 우수상 20명을 선정해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예술재단 건물.

표 대표는 "축적된 예술 재산을 활용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후원자 역할 수행을 가능하게 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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