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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디오임플란트 김진철 회장]“인간중심경영으로 세계 빅3 진입”

“젊은 인재들이 주택·육아 걱정없이 일하게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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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24호 부산 = 강우권 기자⁄ 2015.04.02 09:14:05

▲디오 임플란트의 경영철학을 역설하는 김진철 회장.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부산 = 강우권 기자) 부산 소재 기업으로서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 톱3 진입을 향해 매진 중인 기업이 있다. 바로 디오 임플란트다. 그 바탕에는 김진철 회장의 인간중심경영이 있다. 기술 사랑뿐 아니라 젊은 인재들이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인간중심경영을 통해 한발 앞서 나가는 김 회장을 만나 올해 경영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디오 임플란트의 경영철학은?

“첫째는 사람, 둘째는 기술 혁신을 사훈으로 하고 있다. 해외진출은 기업이 선두에 서서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중국 진출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 덴탈 시장에서 이미 한국 제품이 기술로 세계 최고다. 디지털 기술은 한국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또 해외진출에는 기업이 선두에 서고 의사와 함께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면 된다. 생산성은 기업이 잘 챙기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중국 의사들이 한국으로 기술을 배우러 많이 온다.

사회 전반적으로 기업가 정신이 최고로 필요할 때다. 국민들이 기업가 정신과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특히 정부는 젊은 근로자들의 주택과 육아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 주거와 아이 키우는 것만 해결하면 오로지 연구하고 일하는 데 최선을 다 할 수 있고 그게 곧 국가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 디오 임플란트는 어떤 회사인지?

“한마디로 창조와 혁신으로 인류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이루어 가는 회사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세계 최고의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창조와 혁신을 거듭하며 ‘인류의 행복과 건강한 삶’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름다운 미래도시 센텀에 위치한 디오 임플란트는 최첨단 생산 시스템으로 4000여 가지 품목을 연간 수백만 개 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기술연구소와 DDS(DIO Digital Solutions) 연구소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체결한 글로벌 1위, 115년 전통의 치과용 의료 기자재 전문 기업 덴츠플라이(Dentsply) 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 시장 및 신흥시장(Emerging Market)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 해외 진출이 돋보이는데 디오에 대한 해외 시장의 평가는?

“2015년 현재 전 세계에서 디오 임플란트는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많은 수출탑 수상으로, 해외에서는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들이 디오의 경쟁력과 제품 우수성을 확인했다. 디오 임플란트 제품은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 미국, 일본, 멕시코, 대만, 브라질,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인도네시아, 유럽,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톱3 목표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미국, 홍콩, 멕시코, 일본, 중국에는 임상 연구소(Clinical Research Center)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임플란트 전문가들과 함께 UF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디오 임플란트 아카데미와 DDS(DIO Digital Solutions) 세미나를 최신 온라인 방송기술과 접목시켜 전 세계 어디서나 임플란트 전문 치과 의사 및 디지털 전문 기공사 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디오 심포지엄, 디오 국제 미팅, 국제 덴탈 전시회 등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 및 지식 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제 디오는 그간의 노력으로 집대성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위대한 걸음을 시작했다.”

- 디오 임플란트가 지향하는 세계적 기업상은?

“디오는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R&D 센터 구축, 지속적인 연구인력 확충, 세미나 및 임플란트 연구회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임플란트 저변 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세계 톱클래스 치과용 임플란트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2008년 첨단 미래도시 센텀시티에 건립된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은, 불량과 오염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자동관리된다. 또한 세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은 생산오차를 제로에 가깝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디오 임플란트는 무결점 임플란트 생산을 위해 100% 자체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임플란트 역사의 신화를 쓰고 있다.

전 세계는 지금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디오 임플란트의 치과용 디지털 솔루션인 ‘트리온(Trione)’은 구강용 스캐너에서 캐드와 밀링 장비까지 최상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3D 진단 계획에 의한 수술 가이드 시스템을 접목한 임플란트 솔루션과 교정치료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big data)를 확보할 것이고 올 연말이 되면 279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한다. 수출 목표는 3940억 원이며 매출은 향후 5년간 600억 원이 넘는 돈을 연구비에 투입해 2024년까지 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의 최첨단 센텀시티에 위치한 디오 임플란트 사옥. 최첨단 생산시설까지 갖춘 사옥의 불빛이 한국 경제의 어둠을 내쫓는 듯하다.

-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게 디오 임플란트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한다면?

“디오 임플란트는 해외법인을 비롯한 전 세계 7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개발에서 생산, 판매, 교육, 세미나, 전시회에 이르는 전 과정에 글로벌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급변하는 치과 의료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세계 톱클래스 치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인간중심 경영이 곧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현이다. 디오 임플란트는 제품 개발, 생산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교육, 심포지엄,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완벽한 임플란트를 보급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도전 정신이 있어야 한다. 작아도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중국 시장에 처음 뛰어들어 임플란트 시술을 보여줬는데 실패도 많았고 돈도 많이 들었다. ET, MT, IT, 광학 등의 융합을 계속 이뤄내야 첨단기술을 이끈다. 미리 예견해 중소기업들이 준비해야 한다. 10년 앞서 준비해야 후진국들의 추격에 먼저 대응할 수 있다. 현재의 사업 아이템을 진행하면서 신기술 개발을 이어가야 한다. 변화 없이는 어렵다.”

- 디오만의 독특한 경영전략이 있다면?

“디오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전 세계 각국에 수준 높은 임플란톨로지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Advanced), 마스터(Master) 세 과정은 실습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 수료 후에도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디오는 딤플란트 국제 네트워크(Dimplant International Network)를 통해 디지털 프로세스 병원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딤플란트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임플란트 전문 병원화 및 병의원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며 △직원 교육, 시설 업그레이드, 임플란트 및 치과 재료 공급을 통해 매출 증가 △디지털을 통한 환자 관리 및 병의원 관리로 환자 불만 감소 △신뢰성 확보를 통한 고객확보, 매출 증가를 단기간 내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종합 디지털 솔루션이다.

디오 임플란트는 세계 각국의 대표 전시회인 IDS, SINO, SIDEX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최신의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을 선보이며 치과 기자재 업계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디오 임플란트는 세계 각국의 디오 임플란트 유저들에게 세계적 석학들과의 학술적 논의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디오 심포지엄과 디오 국제 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디오 임플란트의 비전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2012 부산, 2013 베이징, 2013 로마 미팅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2014 라스베이거스 심포지엄, 2014 포르투갈 미팅, 2014 서울 심포지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임플란트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디오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첫째, 풀 디지털이다. 디오가 디지털 임플란트로 세계를 이끌고 갈 것이다.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일단 아날로그를 모두 디지털로 바꿨다. 임플란트부터 보철까지 해당된다. 이걸 우리는 나비효과라고 한다. 구강 CT와 구강 스캐너로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얻은 뒤 3D 모의 수술을 통한 치료 계획으로 개인 맞춤형 임시 치아를 미리 제작해 하루 만에 시술을 끝낼  수 있다.

디오는 4가지가 없다. 시술을 할 때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중에 물을 계속 주수 할 필요가 없다. 통증이 없다. 소음이 없다. 그래서 무절재, 무주수, 무통증, 무소음이다. 시술 때 환자가 편안하고, 의사도 정확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복잡한 술식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4주면 골융합이 된다.

보철도 디지털화된 보철이다. 아날로그 작업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고 보철 세팅 시간을 확 줄였다. 기존의 구강 정보를 통해 환자의 자연치 형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우수한 보철물의 제작은 물론이고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당일 수복보철과 당일 치료를 끝낼 수 있다.

의사의 임상기술과 경험이 부족하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렵다. 그러나 디오 기술을 도입하면 노화, 당뇨, 고혈압 등 원인으로 시술이 어려운 경우, 또는 어르신들처럼 구강 골격 자체가 안 좋은 경우에도 99% 이상 시술에 성공할 수 있다. 의사들이 기공소에 의존 않고 임플란트부터 보철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임플란트 지지대나 턱뼈 등을 어르신들을 위해 개발해 사회에 기술로 환원하는 의미도 담고 싶다.”    

- 디오의 최첨단 제품을 간단히 보여준다면?

“임플란트 시너지부터가 시작이다. 2011년 출시한 UF 시스템은 스트레이트 타입(Straight type)과 테이퍼드 타입(Tapered type)의 장점을 최적화한 디자인, 그리고 HSA 표면처리 방식으로 어떠한 골질에서도 시술의 편의성과 우수한 초기 고정력을 보장한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한 치과 진료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 120년 전통의 스위스 서지컬 드릴(Swiss Surgical Drill) 제조 기술력을 적용한 UF 서지컬 드릴은, 정교한 디자인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갖추었다. 놀라운 절삭력과 기능성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최적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디오가 만든 명품 인상재 5종으로 구성된 디오실 플러스(DIOSIL Plus)는 흐름성이 우수하고 정밀한 인상채득이 가능해 인상재의 스테디셀러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모든 임플란트 시스템에 사용 가능한 골이식재, 제네시스-BCPTM은 탁월한 볼륨 유지와 뛰어난 골전도성으로 면역 반응의 우려가 없는 생체친화적이고 안전한 골이식재이다.

넓은 화면과 조작이 편리한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디오 서지컬 엔진은 실시간 토크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며, 100% 정교한 토크값을 제공한다. 디오 서지컬 엔진은 완벽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명품 임플란트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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