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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양은심 ‘일본 남자여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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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38호 김금영 기자⁄ 2015.07.09 08:58:53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일본에서 일본 남자와 결혼해 일본 며느리로 당당하게 사는 한국 여자의 도쿄 분투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젊은 나이에 홀로 낯선 나라에 건너가 겪은 일, 일본인 남편과 살면서 느낀 일본 남자와 일본 가정에 대한 생각들, 두 아이의 엄마가 돼 아이들을 키우면서 알게 된 일본의 교육 분위기 등 20여 년간 일본인들과 부딪치며 살아온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자는 “평범한 나와 나의 가족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지극히 평범한 일본인들과 그 가족들이 사는 모습을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일본이 아닌, 사람 사는 동네로서의 일본을 접하길 바란다. 일본을 먼저 경험한 선배 입장에서 진짜 일본에서의 삶은 어떤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게 살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일본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생활 혹은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내 이야기가 앞으로의 선택에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은심 지음 / 1만 3800원 / 라온북 펴냄 /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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