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대 차량 지원…“세계 최고 선수들에 편안한 이동 제공할 것”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장재훈 전무(왼쪽)와 PGA투어 매트 카미엔스키 부사장이 후원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주)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TOUR)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2015)’에 공식 차량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장재훈 전무와 PGA투어 매트 카미엔스키(Matt Kamienski)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미국 PGA투어의 주도로 설립됐으며,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 컵(Ryder Cup)’과 격년으로 개최되는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관행에 따라 명예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대회는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약 329억 원의 자선금을 기부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경기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등 승용 29대 ▲싼타페 등 RV 6대 ▲스타렉스 등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총 67대로 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기 관계자와 각국의 참가 선수들 및 관람객들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