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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술관, 이채영 작가 개인전 열어

익숙한 풍경 속 느끼는 낯설음을 흑백 감성으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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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11.30 09:04:41

▲이채영, '진실(Truth)'. 장지에 먹, 148 x 140cm, 2015.

이채영 작가의 개인전 '더 모먼트(The Moment)'가 포스코미술관에서 12월 2일까지 열린다.


포스코 미술관은 실력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신진 작가 공모전'을 2014년부터 열어왔다.


이번 전시는 최종 작가로 선정된 3인 중 한 명인 작가 이채영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평범한 거리, 도시의 주택가나 낡은 건물들이 어우러진 일상의 풍경을 장지 위에 먹의 농담만으로 세밀하게 표현해 흑백사진 같은 감성을 선보인다.


▲이채영, '황망한 여행길'. 장지에 먹, 130 x162cm, 2015.

포스코 미술관 측은 "작가의 그림 속에 그려진 공간은 일상 속 익숙함에서 우연히 느낀 낯설음에 대한 새로운 감정의 기록"이라며 "무심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풍경이지만, 적막함을 인지하는 순간의 오묘한 분위기를 화면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이런 감정의 포착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표현하기보다는 보는 이마다 각기 다른 감정에 이입할 수 있도록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해준다"고 밝혔다.


▲이채영, '조우'. 장지에 먹, 180 x 23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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