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3-464호(신년)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CNB저널 = 윤하나 기자) 이 책은 저자인 50대 중견 간부 박 부장이 20대의 젊은 멘토를 만나 SNS를 정복해가는 실제 스토리를 7일간의 SNS 수업이라는 형식으로 풀어간다.
박 부장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사회인이다. 사랑하는 자녀를 스마트폰에 빼앗긴 우리의 아빠이거나, 젊은 직원들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한줄 소통을 하지 못해 ‘노땅’, ‘꼰대’ 취급받는 중견 간부일 수도 있다. 적지 않은 4050 세대는 SNS를 접근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조금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러한 상황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SNS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중장년층에게 스마트폰의 기본부터 SNS의 개념,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앱과 비즈니스 적용법까지 재밌게 가르쳐주는 입문서다. 박 부장은 SNS와의 만남으로 이를 이용한 비즈니스 방식은 알아가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정년 이후 미래에 대한 계획까지 얻게 되었다고 책은 전한다.
박승안, 이재혁 지음 / 1만 6800원 / 한스미디어 펴냄 / 3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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