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나, 박준범, 손동현, 이재이 작가가 '제15회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로 선정됐다.
송은미술대상은 미술계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의도로 2001년 시작됐다. 이번 공모엔 총 423명이 지원했다.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총 29명의 작가가 본선 심사(신작 1점 출품)를 받았다.
본선 심사를 통과한 4인은, 대상 작가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인 제15회 송은미술대상 전시에 참여해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대상에 손동현(동양화), 우수상에 박보나(영상, 설치), 박준범(영상, 설치), 이재이(영상)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1인은 상금 2000만 원과 향후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를 가진다. 우수상 3인은 각 상금 1000만 원씩을 수상한다. 또한 수상자 모두에게는 '송은 아트스페이스-델피나(Delfina Foundation) 레지던시' 2016~2017년도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30일까지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 15회 송은미술대상'전이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다음달에는 제13회 송은미술대상 수상 작가인 박혜수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6회 송은미술대상 공모 접수는 11~15일까지 진행된다. 송은 아트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공모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