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갤러리는 수묵화가 박차분의 전시 '바라보다 - 쉼'을 1월 27일~2월 4일 진행한다.
작가는 수묵산수화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하게 생각하는 자연의 본질을 찾고자 노력한다. 먹의 농담과 용필, 여백 등을 계획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우연의 효과를 가미하며 수묵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평화로운 산수를 그려낸 작가는 거대한 풍광보다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편안한 필치로 그려낸다.
"전시를 감상하며 여유없이 분주히 살아가는 현대인이 내가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과 같은 위안과 휴식을 얻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작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