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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마주, 아이들 모습 그리는 조이스 진의 첫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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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2016.02.12 18:25:37

▲조이스 진, 'Discovery of the World024(세상의 발견024)'. 캔버스에 유채, 90.9 x 72cm. 2014.


갤러리 이마주는 동아일보에 ‘세상의 발견’이라는 칼럼과 함께 그림을 연재했던 작가 조이스 진의 첫 개인전을 2월 15~27일 연다.


조이스 진의 작품에는 항상 아이들이 등장한다. 작품에 곁들어진 짧은 글들이 작품 속 아이들의 생각을 함께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녀의 작품 속 아이들은 자라면서 스스로 흥미로운 세상을 만든다. 그런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잊고 살았던 유년시절을 떠올리게도 하고 세상에 대해 무뎌진 감성을 깨닫게도 만든다.


"아이들은 우리를 일깨워준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이 많다는 것을. 세상에 대한 호기심, 사소한 것들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눈길, 감탄할 준비가 된 마음, 새로운 것을 해보려는 모험심, 우리가 잃었다는 것조차 잊고 살아간다는 것을."(작가 노트 중에서)  

 

갤러리 측은 “약간 어두운 색채 속에 표현된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순수함이 둘레의 우중충한 배경을 걷어내는 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비록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작가”임을 밝히며, “이번 전시는 그룹전에서 소소하게 볼 수 있었던 그녀의 작품을 더 자세하고 깊게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조이스 진, 'Discovery of the world063(세상의 발견063)'. 캔버스에 유채, 72.7 x 72.7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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