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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표현한 '생명의 기호', 조원영 초대전

10월 28일~11월 10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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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10.31 13:40:38

▲조원영, '생명의 기호'. 53 x 40.9cm, 금속 위에 복합재료. (사진 = 아트리에 갤러리)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아트리에 갤러리는 갤러리 2층 전관에서 조원영 작가의 초대전 '생명의 기호(Symbol of Life)'를 연다.


조원영 작가는 화려한 색감의 물감을 이용해 금속판 위에 생명의 에너지를 표현한다. 그는 특히 나무에서 생명의 대명사로 보고 이를 통해 생명의 시원을 표현한다. 그래서인지 작품에 나무가 빠지는 법이 없다.


작가노트를 통해 그는 "나무 자체도 어떤 때는 선적 요소로 사용하는 등 조형적인 요인으로 참여한다. 보잘 것 없는 물체일지라도 작품 안에서 어엿한 존재로서 한 몫을 차지한다. 이 사물들은 이름없는 존재가 이름을 부여받을 때처럼, 존재의 의미가 전환된다. 그런 맥락에서 나는 보잘 것 없는 존재에 희망을 붓는 사람"라고 표현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는 11월 10일까지.


▲조원영, '생명의 기호'. 45.4 x 37.9cm, 금속 위에 복합재료. (사진 = 아트리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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