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8.06.22 11:20:06
LG생활건강이 21일 저녁 홍콩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8 후 궁중연향 in 홍콩’ 행사를 개최하며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글로벌 위상과 명성을 널리 알렸다고 22일 전했다.
LG생활건강은 ‘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의 출시 10년과 ‘후 천율단(天率丹)’ 라인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서 ‘후’의 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8개 지역의 뷰티 관련 미디어와 오피니언 리더, 유통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를 ‘The Royal Art–비첩, 세상 위에 빛나다’라는 콘셉트로 진행했으며, 궁중화장품 브랜드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궁중 연회의 느낌을 연출하고, ‘후’의 브랜드 스토리와 주요제품 전시, 해금공연,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아시아 주요 국가 출신의 아티스트 7명이 ‘비첩 자생 에센스’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 제작한 크리스탈 산수화, 도자기 공예, 자수 공예, 드레스 등의 독창적인 ‘로얄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2018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경복궁 교태전을 재현해 왕후가 귀빈을 맞이하듯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에서, 모티브가 된 조선 왕실 여성의 예복 녹원삼, 홍원삼과 함께 전시했다.
또 이번에 글로벌 론칭하는 ‘후 천율단’ 제품과 주요 성분인 ‘철피석곡*’을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해 소개했다. LG생활건강은 ‘후 천율단’이 빛나는 얼굴빛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 아름다운 얼굴선의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피부를 선사하는 ‘후’의 새로운 럭셔리 토털 케어 라인이라고 소개했다.
*철피석곡: 해발 1000m 이상의 절벽 틈새에서
이날 행사에는 ‘후’의 모델인 배우 이영애 씨도 참석했다. 이 씨는 “비첩 출시 10년을 축하드리며 저 역시 10여 년간 후 모델로 활동하면서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해온 것 같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후’와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모델로서 매우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궁중연향이란 궁중에서 외국 사신을 대접하기 위한 연회를 뜻한다. LG생활건강은 2016년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올해 홍콩에서 매년 '후 궁중연향'을 개최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후 궁중연향'은 한국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전시와 공연으로 전해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후’는 홍콩 지역에 2013년 말 진출, 하버시티 매장을 비롯해 명품백화점인 레인크로포드의 타임스퀘어점과 IFC몰점 등 9개 매장을 중심으로 VIP 마케팅을 전개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