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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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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8.10.15 17:06:57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를 정식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르노 마스터를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의 2가지 버전으로 한국에 출시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착한 부품값, 뛰어난 내구성, 폭넓은 A/S 네트워크 등으로 출고 전부터 개인 및 중소형 사업자 고객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또한 1980년 르노 마스터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의 3세대 모델(2011년 출시, 2014년 페이스리프트)까지 38년 동안 발전해 온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차량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 km를 보증한다. 시중의 1톤 트럭 모델들이 최대 2년, 6만 km를 보증하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부품 가격은 국산 상용 밴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필터와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교환부품 외에도 차체와 외장 부품까지 국산 상용 밴 모델과 같거나 더 저렴하다.

 

연비는 리터당 10.8km(마스터 S)~10.5km(마스터 L)이며, ECO 모드와 오토스탑&스타트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안전성 측면에서 전륜 구동 방식의 마스터에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 기능이 함께 제공되어 한국 지형과 날씨에 유리하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Lane Departure Warning)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 등도 기본 제공된다. 특히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은 동급 상용차 모델에서는 아직 적용된 바 없으며, 상급 상용차 모델에서도 버스에만 옵션으로 제공되는 안전사양이라는 점을 르노삼성 측은 강조했다. 또 세미 보닛 타입 구조는 충분한 충격흡수 존을 갖추고 있어 전방 충돌 사고 시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해 준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그간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형 밴 타입의 상용차 모델은 차량의 가격은 물론, 유지/보수를 위한 총소유비용이 높아서 개인 사업 및 중소형 비즈니스 규모에서 운영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를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 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A/S 등을 제공하여, 중형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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