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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손에 잡히는 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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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13호 김금영⁄ 2018.11.05 10:10:02

원시 시대 동굴 벽화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미술까지를 다룬 서양미술사 입문서다. 미술 작품이란 시대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이라는 관점에서 서양사의 큰 흐름에 따라 사회가 어떻게 변했으며 그것이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그 결과 미술 작품에 어떤 조형적 특징들이 나타났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책은 두 가지 목표를 지녔다. 첫째는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 다양하고 복잡한 미술 경향, 작품을 해석하는 심오한 의미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두 번째 목표는 미술대학 학생들에게 왜 미술사나 미술이론이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것에 있다. 자신의 작품을 보다 분명하고 강렬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창작 방법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서다. 역사적으로 작가들이 어떤 문제의식을 가졌으며 해결을 위한 어떤 시도들이 해왔는지 살핀다.

 

이 목표를 위해 책은 미술 작품의 조형적 특징에서 보이는 이성적 경향과 감성적 경향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사의 주요 양식과 작품을 살핀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번갈아 나타나기도, 동시대에 함께 등장하기도 하는 이성적 경향과 감성적 경향이 어떤 배경으로 인해 작품에 나타났는지를 중심으로 미술 작품을 읽어나간다. 시대와 양식을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을 위주로 설명하는 동시에 사회적·문화적 배경과 작품에 대한 설명 또한 다룬다.

 

박일호 지음 / 1만 5000원 / 미진사 펴냄 /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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