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선 영화가 방송된다.
지상파는 성탄절인 25일 오전 9시 10분 SBS에서 '넛잡2'(2017), 오전 9시 30분 MBC에서 영화 '증인'(2019),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배심원들'(2019)을 방송한다.
'넛잡2'은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한 오크톤 동물들의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정우성과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등이 출연한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했다.
EBS는 25일 오후 1시 '말레피센트'(2014), 오후 11시40분에는 '쿼바디스'(1951)를 선보인다. 안젤리나 졸리의 악녀 변신으로 화제가 된 '말레피센트'는 고전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쿼바디스'는 광기 어린 폭군 네로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았던 로마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OCN은 25일 오전 8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오전 10시 50분 '겨울왕국'을 편성했다. 오후 12시 50분부터는 '나 홀로 집에'를 시작으로 오후 3시 '나 홀로 집에2', 오후 5시 20분 '나 홀로 집에3'가 연이어 전파를 탄다.
채널CGV는 25일 해리포터 시리즈를 하루종일 방영한다. 오전 12시 10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전 3시 20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오전 6시 10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오전 8시 50분 '해리포터와 불의잔', 오전 11시 50분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오후 2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오후 5시 40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 오후 8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를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