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행크스가 11일(현지시간) 자신과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차 호주를 방문 중인 행크스는 12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행크스는 "리타와 난 여기 호주에 있다"며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하고 몸살 증세도 좀 있다"고 적었다.
올해 63세인 행크스는 <스플래시>, <빅>,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아폴로 13>, <포레스트 검프>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한 배우다. 동갑내기 아내 리타 윌슨과는 1988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