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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광규·하석진, 날것의 매력에 시청률도 상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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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10.04 07:24:18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김광규와 하석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날것의 매력을 드러냈다.

10월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그 때 그 시절 무지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 방송 초창기 때 출연했던 원년 멤버 김광규와 하석진이 오랜만에 다시 출연해 환호를 받았다.

하석진은 6년 전 방송 당시 탄탄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탄성을 자아냈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6년 전 방송 출연 당시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초창기 방송을 찾아봤는데 완전 야생개더라"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뷰가 인상적인 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3년 전 틀었다는 하석진은 자가를 마련했다는 소식도 알렸다. 이에 특히 김광규가 부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석진은 6년 전 방송과 변함없이 '공대 오빠'의 면모도 드러냈다. 하지만 "웬만한 기계는 직접 수리한다"던 그가 토스트기를 분해했다가 바로 포기하는 모습 또한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술 사랑은 여전했다. 6년 전 집 여기저기 놓여 있던 맥주를 마시던 하석진은 이젠 양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 무지개 회원들로부터 "성공했다"는 찬사를 들었다.

서대문구에 살았던 김광규는 강남으로 이사를 했다. 이에 회원들이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내자 김광규는 "월세를 살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이 목표였는데, 월세로 살고 있어 인테리어에 손도 못대고 생활비도 빡빡해졌고 화병이 많이 나 있다"고 답하며 웃픈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육중완은 "몇 년 전 같은 단지 내에서 살자 사라고 했는데 안 사더라"고 했고, 김광규는 "당시 부동산 사장이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까 집값이 더 떨어진다고 해서 그 말을 믿고 조금 기다렸다. 그런데 4년이 조금 지났는데 집값이 따블이 됐다"고 말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몇 년 전 (집 값이) 6억이었는데 지금 13억이 됐다. 간이 작아서 대출 받을 생각을 못 해봤다"며 솔직하게 한탄했다.

김광규와 하석진의 날것의 솔직함에 방송도 호평 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월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부는 11.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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