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또 다시 극단적 암시글을 올렸다.
27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손목 사진을 올리며 자해한 흔적을 공개해 걱정을 샀다.
권민아는 “왜 더럽나. 또 비위 상하나. 너희 한마디 한마디에 나는 이렇게 푼다. 자살쇼? 동정심 얻으라고 하는 짓거리라고 했지. 동정심이라도 줘봐”라고 말했다.
이어 “정신병원 가보라고? 10년을 넘게 다녔다. 내가 왜 미쳤는데. 너네가 나로 살아보길 했나. 뭘 안다고 맨날 짓밟고 찢는데 열심히 살았고 바보같이 살았다. 잘 다니던 정신과에서 나보다 한참 어린 간호사에게 8개월 전 내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몇 차례 통화했다. 스케줄 때문에 시간 변경으로 미리 연락드린건데. 듣다못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펑펑 울면서 간호사분께 ‘왜 그러시냐’고 ‘저한테’ 그러고 끊고 얼마 안 지나 공황발작이 오고 그땐 자해가 아닌 또 내 몸에 마구 상처를 냈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후로 그 병원 가지 못하고 8개월 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 그 병원이 나에게 가장 가기도 편하고 약물치료도 편했기에. 그런데 또 그 어린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네”라고 갈등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