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2.10.26 10:56:51
BTS(방탄소년단) RM이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에 장항준 감독과 2MC로 나선다.
알쓸인잡에 출연 예정인 김상욱 물리학자는 본인의 SNS 인스타그램에서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알쓸신잡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라고 운을 떼며 "공식 이름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 MC는 장항준 감독과 BTS RM이 공동으로 맡고 잡학박사로는 저하고, 김영하 작가님, 이호 교수님, 심채경 박사님이 출연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사실 이미 촬영이 진행 중입니다. 알쓸 론칭도 비밀이었지만, RM 참여가 극비 중의 극비라, 저희끼리 '그분'혹은 '미스터엑스'라고 불렀다는...암튼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장항준 감독, 김영하 작가, 김상욱 물리학자 등 보기만 해도 웃기겠다. 예체능, 문과, 이과의 견해 차이가 얼마나 클 지 또 보여줄듯", "최대한 불호를 뺀 캐스팅이네, 기대된다", "김영하 작가 진짜 배울거 많은 사람이더라 멋있음", "김상욱 교수 양자역학 설명해주는 거 재밌음", "이호 교수 나올때마다 꿀잼임" 등 벌써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글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RM의 MC 발탁에 대해 "RM 케스팅 자체가 최고 아님??", "RM 잘 어울린다", 'RM도 문제적 남자에서 꽤 똑똑하던데", "제일 고민이 시청률일텐데 섭외 당담자 일 잘 한듯" 등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vN 예능'알쓸인잡'은 2017년 6월 첫 시즌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 2018년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까지 제작됐다.
국내를 여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박사들의 지식과 관점이 섞여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마다 출연했던 출연진들의 케미와 유익한 정보들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RM과 2MC로 호흡은 맞추는 장항준 감독은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 중인 만능엔터테이너다. 벌써부터 2MC와 출연자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학, 물리학, 법의학, 천문학 등으로 다양한 지식인들의 이야기로 재미를 잡을 '알쓸인잡'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