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6.27 10:02:14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가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로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했다는 어젯자 기사에 대해 워너뮤직코리아 측이 강력부인했다.
26일 워너뮤직코리아는 “계약 이후 지금까지 워너뮤직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지난 4월 1일부터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 계약을 맺고 업무를 진행해 왔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워너뮤직코리아는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하며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음을 자부한다”면서,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어트랙트 측이 보낸 내용증명서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25일 “최근 불거진 외부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