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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41만 명 동원...주말 100만 명 돌파 가능할까?

여름 극장가 '밀수','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4파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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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8.11 13:37:40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이틀째인 10일 16만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틀만에 누적 관객 수 41만 6584명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배우가 참여했으며,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 주민들의 생존을 담은 재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이병헌 배우는 평범한 주민에서 독재자로 변모해가는 '영탁'을 연기했다.

엄태화 감독은 '친절한 금자씨'(2005), '파란만장'(2011) 등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서 연출부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잉투기'(2013)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에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엄태화 감독은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갑자기 이런 재난이 일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영화"라면서 "정확한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전했다.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흥행에 성공해 백만을 넘어 천만 영화로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6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영화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로 2만4천여 명이 관람했다. 김성훈 감독의 신작 '비공식작전'은 1만 9천여명으로 집계돼 4위에 올랐고,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은 8천여 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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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  엄태화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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