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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꿈나무 육성사업’으로 미래 체육 인재 ‘뒷바라지’

전국체육대회·세계대회 수상 학교에 각종 운동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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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2.06 11:16:19

서울 영등포구의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지원받은 기계체조 매트에서 한 학생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학교에 운동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운동선수가 목표인 학생선수를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세계대회 수상 실적에 따라 학교에 운동용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차기 체육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키우고, 이를 통해 학교 체육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의 기계체조·태권도·쇼트트랙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학교(초등학교 2개, 고등학교 1개)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스케이트화, 스케이트날, 장갑, 아대, 체조 매트, 태권도복, 태권도화 등의 구매비로 쓰인다.

영등포구는 체육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응원하는 ‘엘리트 스포츠 활동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리틀야구단(초등학생), 주니어야구단(중학생), U-12 축구단(12세 이하 유소년 축구단)에 야구배트, 야구공, 축구공 등 각종 훈련 용품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꿈나무 육성 사업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체육 꿈나무들이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영등포를 빛내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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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꿈나무 육성  운동용품  전국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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