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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지난해 히트작 ‘백세주 과하’ 올여름에도 한정 출시

우리술 ‘과하주’ 제법 응용해 개발… 발효주의 부드러움과 증류소주의 진한 풍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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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6.05 14:01:46

국순당이 지난해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백세주 과하’를 올해도 출시한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과하주(過夏酒) 제법을 응용해 개발한 ‘백세주 과하 2024’를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회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백세주 과하 2023’을 한정 출시했으며, 판매가 전량 완료됐다.

과하주는 ‘여름을 지나는 술’이란 뜻의 우리술이다. 더운 날씨로 인한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고자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해 빚는다. 낮은 도수인 발효주와 높은 도수의 증류주를 섞어 여름철 술의 저장성을 높이고 음용하기 좋게 만든, 조상의 지혜로움이 담긴 술이다.

‘백세주 과하 2024’는 특별히 빚은 ‘백세주’에 쌀 증류소주를 더한 술이다. 쌀 증류소주는 100% 우리 쌀로 빚은 후 10년 넘게 장기 숙성했다. 발효주의 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스러운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 그리고 증류소주의 짙은 맛과 향이 잘 어우러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국순당 측 설명이다. 알코올도수는 18도, 용량은 500㎖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백세주 과하’가 큰 인기를 끈 가운데, 올해도 여름철을 앞두고 출시를 바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았다”며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주를 오늘에 맞게 개발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우리 문화를 계승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국순당  과하주  한정판  발효주  증류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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