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4는 박스오피스 2위, 31일에는 영화 '파일럿' 개봉 예정

마블 인스타그램 캡쳐본. 

영화 홍보를 위해 국내에 들어와 예능과 음악방송에 출연한 레이놀즈와 휴 잭맨. 인터뷰, 워터밤, 야구장까지 찾아 국내 팬과 만나며 소통한 효과가 나타났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1일차 누적 관객수 23만 명, 관람객 평점 8.53점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데드풀 2편 이후 6년을 기다린 팬들에게 3편에서 울버린의 출연 소식으로 많은 팬의 관심이 쏟아진 영화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네 번째 영화이자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 슈퍼배드 4.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24일 개봉한 영화 '슈퍼배드 4'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6번째 영화로 '슈퍼배드 3' 이후 7년 만에 개봉했다. 누적 관객수 17만 명, 관람객 평점 7.42점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개봉 이후 데드풀과 울버린과 슈퍼배드 4가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지만 또 한 편의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31일 김한결 감독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파일럿.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파일럿은 배우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다.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이자 뜨거운 인기로 유명 TV쇼에도 출연할 만큼 고공행진 하던 한정우(조정석 역)가 실직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웨덴 영화 'Cockpit'(2012)가 원작이다.

한편, '탈주', '인사이드 아웃 2',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핸섬가이즈', '하이재킹' 등의 영화가 극장서 상영 중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