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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가사 각인된 백자 등장···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글날 맞아 달마중 시리즈 출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백자 달항아리와 같은 오브제에서부터 풍경, 키링, 응원봉 데코레이션 밴드, 포토카드 바인더 등 현대적인 아이템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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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10.08 11:16:22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글날을 맞이해 2021년 첫 선을 보인 달마중 프로젝트 상품이 세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X MU:DS(이하 달마중)’를 선보인다.

달마중은 한국 전통 문화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에 방탄소년단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프로젝트 상품이다. 이번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총 14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업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RM의 지속적인 관심이 초석이 됐다. 방탄소년단 RM은 반가사유상 두 점을 전시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방문하는 등 우리 유물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 왔다.

이번 시리즈는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상감 국화 넝쿨무늬 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 유물을 선정하고, 청자와 백자에 새겨진 국화, 모란, 연꽃 넝쿨 등 무늬를 그래픽으로 개발했다. 이 그래픽을 상품의 디자인에 적용하고, 방탄소년단의 그룹 로고와 의 타이틀곡 ‘Yet To Come’,의 수록곡 ‘소우주 (Mikrokosmos)’의 가사를 각인해 전통 유물을 달마중 공식 상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또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백자 달항아리와 같은 오브제에서부터 풍경, 키링, 응원봉 데코레이션 밴드, 포토카드 바인더 등 현대적인 아이템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새겨 넣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애정이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며 “반가사유상,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달마중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과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에서는 10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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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글날  BTS  반가사유상  백자 달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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