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박종문)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이 10월 10일 기준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국내 금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 최초이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4억회를 넘겨 업계 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끈 이유는 단순한 리서치 전망을 넘어, 다양한 투자 상식과 상품, 서비스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 전략 덕분이다. 특히 'F.U.N'(재미있는, 의외의, 이야기) 컨셉으로 구성된 콘텐츠가 MZ세대(20~30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2030 구독자 비중이 60%를 넘었다.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로는 'ISA를 보고 SAmsung증권을 생각하지 마세요',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쩐의 전쟁', '연말정산 꿀팁송' 등이 있으며, 각각 수십만에서 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간단한 퀴즈와 선물 증정 형식의 '삼성증권 퀴즈쇼' 등 쇼츠 콘텐츠도 조회수 2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월간 조회수 515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증권의 방일남 미디어전략팀장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투자 정보 제공과 함께 투자자의 필수 채널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구독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영원히 구독' 콘텐츠와 함께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