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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개점 5일 만에 1만 명 찾았다

스타벅스의 6번째 ‘더’ 매장…특화 음료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 하루 200잔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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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1.20 09:39:22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외부 전경.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오픈한 ‘더춘천의암호R점’의 방문객이 개점 5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스타벅스의 6번째 ‘더(THE)’ 매장으로 ‘리커버리 오브 센스(Recovery of Senses)’라는 콘셉트 아래 힐링을 통한 감각의 회복을 위해 설계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여기에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를 전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매장 내외부에서 춘천 의암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상 4층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좌석 수는 256석이다.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 좌석을 배치해 의암호와 삼악산의 외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픈 첫 날인 14일에는 매장 개장 전부터 약 100여 명의 고객이 더춘천의암호R점 매장 입장을 위해 외부에서 대기하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점 이후 5일 간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총 1만여 명이 매장을 방문했다.

더춘천의암호R점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한 청량감 있는 음료인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가 1일 평균 200잔씩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특화 음료인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라떼’ 역시 하루 평균 150잔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타 음료 대비 2배 이상의 호실적을 보였다.

더춘천의암호R점에서만 판매하는 2종의 전용 푸드인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 역시 5일간 1000개 이상이 판매되며 강원도 춘천의 지역색을 살린 특화 푸드로 주목받았다.

매장 내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매장 2, 3층에 위치한 스타디움 좌석으로,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을 구성해 의암호의 호수 전경을 볼 수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통해 청음 프로그램도 감상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재즈,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저녁 시간대 진행되는 커피 스토리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은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테루아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춘천 의암호의 호수 요소들을 적용한 더춘천의암호R점 전용 MD 상품인 ‘SS 윤슬 라인스톤 핑크 텀블러 473ml’는 오전 시간 대에 일일 재고가 5일 연속 조기 소진됐으며, ‘윤슬 실버 미니 파우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해당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각종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이 인기를 끌며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이 스페셜 스토어를 방문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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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손정현  더춘천의암호R점  리저브  스페셜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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