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서울 소공동 부영호텔 신축 현장 등 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운영 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 패트롤팀이 이달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대표 사업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부영호텔과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현장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기반해 계획-실행-점검-개선 분야를 주요 점검 사항으로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으로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과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그룹 내에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매년 시스템 교육을 진행하면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