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4.11.22 09:20:59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최근 들어 갑작스럽게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며 난방·방한용품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겨울 난방가전 매출은 전월 동요일(20~23(수)) 대비 46% 신장했다. 히터 매출은 140% 늘었으며, 전기요는 16%, 전기매트 35%, 온열기/찜질기 등의 겨울시즌소품 역시 38%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내복, 타이즈 등 웜웨어 매출도 63% 증가했으며, 고물가 속 대표 가성비 방한용품인 문풍지/단열시트/뽁뽁이 등 시즌보수용품 매출 역시 230%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이마트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방한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난방·방한용품 할인전을 열고 히터, 전기요, 온수매트 등 겨울 난방가전부터 내의, 겨울 의류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엘빈 석영관 히터’를 약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일T/P 전기요 모던그레이’, ‘퓨렌더 탄소열선 전기요’, ‘경동나비엔 숙면 온수매트’, ‘3H 한일온열기 탄소전기요’ 등도 할인해 선보인다.
겨울 의류와 내복 등 방한용품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성인/아동 내복류는 행사카드로 2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데이즈 플러피 점퍼’는 균일가에 준비했다.
입점 점포에 한해 브랜드 의류 할인전도 함께 진행된다. ‘탑텐/탑텐키즈’는 다음달 1일까지, ‘폴햄/폴햄키즈’는 오는 28일까지 겨울 인기 의류들을 1+1으로 판매하며, ‘아가방 겨울 내의 2종’은 28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정찬호 가전바이어는 “평년대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오며 겨울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이 최근 크게 늘었다”며 “겨울나기 준비에 나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난방·방한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