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16일, 사회적 기업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한 문구류와 허브티 세트를 구매해, 위기 임산부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애란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발달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지원을 통해 설립된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한다. KB증권은 2023년 1월 경기 사업장, 2024년 1월 부산 사업장 설립 당시 주주로 참여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매분기마다 브라보비버에서 생산된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기부해오고 있다.
애란원은 위기 임산부와 미혼모 등 한부모가정의 자립을 돕는 9개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KB증권은 해당 기관에 문구류와 허브티 세트를 전달했다.
KB증권은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 채용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안마서비스', 여성 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섬옥수'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B증권은 2024년 8월부터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